'셰어하우스' 이수호PD "손호영 캐스팅 조심스러웠다"

입력 2014-04-14 17:27  


가수 손호영이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수호PD는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올리브TV '셰어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손호영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이 PD는 "손호영은 나와 함께 '마스터 셰프 코리아'를 함께했고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 내가 아는 손호영은 '셰어하우스'의 콘셉트를 좋아했다. 본인이 즐겨했고 실제 촬영하니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손호영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다. 삼고초려 끝에 함께 하기로 했다. 세상에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혼자서 치유하기 힘든 과정이 있는데, 함께하는 출연자들이 손호영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호영, 최희, 이상민, 우희, 최성준, 천이슬, 송해나, 김재웅, 황영롱이 출연하는 '셰어하우스'는 10인의 셀러브리티가 한 집의 식구가 되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공동 주거 프로젝트로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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