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28일 경고 파업

입력 2014-04-14 21:10   수정 2014-04-15 04:58

[ 백승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화물운송 근로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오는 28일 하루 경고파업을 결의했다.

화물연대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2012년 발의된 화물 민생법안을 아직도 처리하지 않아 벼랑 끝에 내몰린 38만 화물근로자의 생존권이 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를 경고하는 뜻에서 28일 오전 9시를 기해 하루 경고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경고파업 후에도 법안 처리가 계속 지연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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