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국내 벤처투자 규모 1조 3천억원 시대... 왜 스포츠 벤처기업은 없을까?
국내 스포츠벤처 창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8호에서 '제78회 스포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스포츠벤처 창업 활성화 방안을 찾는 이번 포럼에는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 김형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벤처분야 관계자는 물론 양궁용품 전문기업 윈엔윈(Win&Win)의 박경래 대표, 유니온아일랜드 박종일 대표, 티모 손미향 대표 등이 스포츠 산업계를 대표해 참여한다.
포럼은 이홍석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영수 전무와 박경래 대표가 각각 '스포츠벤처 창업 및 투자 활성화 방안'과 '스포츠용품 벤처기업은 왜 없을까?'를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좌장을 맡은 이선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형수 전무이사와 박종일 대표, 손미향 대표가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김창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은 "스포츠벤처 창업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스포츠 산업의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이를 통해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인식과 가치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스포츠벤처 창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이날 오후 1시 반에 시작해 약 3시간 동안 이어진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자에게는 포럼 자료집이 제공된다. 포럼 참가신청은 이메일(master@kasipo.com)으로 가능하고 기타 포럼 관련 문의사항은 협회 측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3432-7972/3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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