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문서서식업체…'예스폼' 회원정보 유출

입력 2014-04-15 17:09  

문서 서식 제공 업체인 '예스폼'은 회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서울 성동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예스폼은 홈페이지 공지문에서 "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회원정보가 외부 침입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받아 수사를 의뢰했다"고 안내했다. 예스폼은 각종 문서 양식을 제공하는 업체로 현재 회원 수는 650만명에 달한다.

예스폼은 유출된 회원 정보 항목, 유출시점 등은 현재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경찰 수사 결과를 확인해 유출 정보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정보 중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지만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KISA에서 예스폼의 서버를 분석 중이며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분석 결과를 받아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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