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4708억 원으로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테이블의 베팅 한도 하향, 사이드 베팅(구경꾼이 게임마지막에 베팅하는 행위) 축소, 사행 산업 매출총량제 등이 전체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며 "입장객 및 매출액 성장률 추정치를 소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입장객은 지난해 4분기 이미 역성장했다"며 "당분간 슬롯 게임은 성장하겠지만, 테이블 게임은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테이블 추가 가동과 오픈카지노 이슈에 주목했다.
전체 테이블은 200대다. 증설된 테이블 68대 중 작동되지 않는 20~30대의 테이블은 주말에 10대 정도씩 추가로 시험 가동하고 있다. 정부에서 직원 추가 채용을 승인해주는 내년에는 정상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는 강원랜드 특별법이 만료되는 2025년까지 현실화가 불가능하다"며 "그 이후에도 국민 정서상 허용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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