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몸매 유지비결 '치아시드', 아침대용식으로 즐겨볼까

신세계백화점이 차세대 슈퍼푸드로 등장한 치아시드로 만든 푸딩 ‘치아팟’을 오는 18일부터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치아시드는 민트 계열 식물의 씨앗으로 오메가3 함량이 연어보다 높으며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선 이미 새로운 슈퍼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헐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해독주스 요리법을 전하면서 치아시드의 풍푸한 영양소와 높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경기점 등에서 치아시드로 만든 푸딩 치아팟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국내에서 치아시드 자체를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푸딩 형태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개당(170g) 4800원.

신세계백화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치아팟은 세계 최대 규모의 치아시드 식품회사인 호주의 더 치아 컴퍼니(The Chia Co.)에서 치아시드, 생과일, 코코넛밀크 단 세가지 재료만을 혼합해 만들어졌다.

설탕, 합성착색료, 방부제 등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식품으로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 치아팟은 냉장제품으로 유통기간이 짧아 전량 항공 직송을 하고 있으며 호주 현지에서 매장에 진열 되기까지 매시간 냉장 온도를 체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치아팟은 영양과 포만감은 물론 간편하게 휴대해 먹을 수 있어 아침대용식 등 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를 경우 비만, 콜레스테롤, 혈당, 집중력 등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준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로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아침대용식을 찾는 이들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씨리얼, 씨리얼바, 샐러드, 선식 등 최근 아침대용식의 매출은 식품 전체 신장율에 비해 해마다 두 배 가까이 늘고 있기도 하다.

외식 등 먹거리 산업이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음에도 유독 아침대용식 시장은 당분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외식업계에서도 경쟁적으로 다양한 아침대용식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단순한 아침대용식이 아닌 곡물의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씨리얼, 고른 영양소가 들어있는 씨리얼바와 선식 등 영양과 간편함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아침대용식을 차별화하고 있다.

고혈압에 좋고 포만감을 높이는 퀴노아, 당뇨에 좋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아마란스 등 다양한 슈퍼푸드가 들어있는 씨리얼을 판매하고 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아침대용식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이번 치아팟처럼 간편하면서도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아침대용식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