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시간당 평균 농도는 163㎍/㎥를 기록하며 나쁨 단계(일평균 121~200㎍/㎥)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최고 농도는 175㎍/㎥까지 치솟았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5시 127㎍/㎥를 기록하고 나서 계속 나쁨 단계에서 상승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예보에서 그동안 축적된 미세먼지에 서풍을 타고 들어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농도가 점차 짙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16일 늦은 오후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전 8시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짙어지자 예비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1㎍/㎥를 기록했다.
중랑구가 96㎍/㎥로 가장 높고, 금천구(81㎍/㎥), 동작구(79㎍/㎥), 노원구(77㎍/㎥)도 높은 편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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