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실종자 수백여명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 3명이 사망했으며 290명이 생사불명이라고 전했다.
이 여객선은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배였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승무원 등 모두 477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사고현장에는 인명 수색과 구조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안타깝다" "안산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가다 웬 날벼락이…" "진도여객선 침몰, 더이상의 사망자는 없길" "단원고 수학여행이 이렇게 될 줄은" "세월호 내부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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