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코스닥지수는 5일째 상승하며 장중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사물인터넷 등 테마주 중심으로 종목간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벌어졌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차장이 3.65%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정 차장은 누적수익률 4.47%로 전체 순위도 9위에서 6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전날 신규매수한 링네트가 사물인터넷 관련주의 급등에 힘입어 14% 이상 치솟으면서 수익률에 기여했다.
정 차장은 "전날에는 어보브반도체가 상한가를 치고 이날은 기가레인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사물인터넷 테마주들이 돌아가면서 급등하고 있다"며 "링네트가 오를 길목이라고 판단하고 전날 매수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는 "등락은 있겠지만 사물인터넷 테마주의 상승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테마가 유지되는 한 관련주들이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흐름을 주시하면서 매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가 2.59%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김 대리는 누적수익률 16.25%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530주 보유중인 금강공업우가 이날 상한가까지 오르면서 성과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 강동훈 KTB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2.17%),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분당지점 과장(1.39%),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1.29%)도 우수한 성적으로 하루를 마쳤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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