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임실군은 “임실N치즈” 브랜드로 2014년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가공식품분야에서 대상에 선정되었다.
임실군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벨기에의 지정환(본명:디디에세스테번스)신부에 의해 산양 두 마리로 치즈를 만들기 시작한 이래 반세기 동안 오직 한길! 치즈만을 만들어온 대한민국 치즈의 발상지로써 1.2.3차 산업을 융·복합화하여 6차산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며 많은 체험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지자체이다.
임실군이 대한민국의 치즈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2004년의 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인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육성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05년 신활력사업,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 관광자원개발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정부의 치즈 관련 사업이 연이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치즈산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임실군은 축적해 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즈”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이용하여 치즈식품산업과 치즈를 이용한 치즈체험관광산업에 선택과 집중화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치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2014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임실군의 치즈산업은 60여 농가가 임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1등급의 신선한 원유를 당일 착유, 당일 가공, 유통함으로써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임실치즈농협을 비롯한 10여개소의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공장은 임실치즈 브랜드에 걸맞는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제품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건립된 임실치즈과학연구소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유업체에 이전해 줄 뿐만 아니라, 유업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교육과 품질관리를 해줌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였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264억원을 투입하여 목가적인 풍경의 이국적인 건축물로 조성, 유러피안 스타일의 치즈테마파크는 연접한 임실치즈마을과 년간 20여만명의 치즈체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경운기타기, 치즈늘이기체험, 피자만들기체험, 산양유비누 만들기 체험, 젖소 먹이주기 및 젖짜기 체험, 초지 산책 등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되고 있어, 도시민이 일상적인 도심에서 벗어나 푸른 초지위에서 자연의 향기와 치즈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며, 대한민국의 치즈를 테마로 한 유일한 테마파크이다.
임실군은 팜랜드조성사업으로 2012~2015년까지 200여억원을 투입하여 임실 치즈테마파크의 추가되는 시설물을 유러피안 스타일로 정체성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스위스전통주택체험관, 치즈레스토랑, 치즈숙성실, 소규모 공연장 및 컴퍼런스 홀, 키즈랜드 및 어드벤처 파크, 아기자기 ?, 4D영상 발효체험관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인근 주변 마을에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시설물이 보강되어 년간 5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치즈 수도로 거듭 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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