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중앙 강원도 양구군이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조사에서 ‘안보관광도시부문’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작년에 이어 ‘안보관광도시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안보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 가고 있다. 특히 강원도 양구군은 지난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농특산물부문’ 에서도 ‘자연중심’브랜드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다양한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구군은 대한민국 최전방에 자리한 군사?안보의 요충지로서 가칠봉전투, 도솔산전투 등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전투가 이어졌던 곳이며, 현재도 일부지역은 미수복된 채로 남아있는 전쟁의 상흔이 아직까지도 치유되지 않은 지역이다.
제4땅굴,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을 비롯하여 2006년 민간인에게 처음으로 개방된 원시림의 신비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두타연 등 다양한 안보관광자원과 군부대 병영체험과 연계한 안보병영체험 상품 등 잊혀져 가고 있는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양구군의 모든 지역에서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전투전적비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DMZ 마라톤대회 등 참전용사들의 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한 각종행사도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앞으로 병영체험장이 조성되면 안보관광도시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ITX-청춘과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난해 양구군 관광객은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하여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대표 안보관광지인 제4땅굴, 을지전망대, 두타연의 관광객 증가가 더욱 두드러 지고 있다. 현재 양구군은 코레일과 연계하여 문화, 생태,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거나 지속적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연령층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테마별 관광상품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교육테마의 안보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상상나라 소한민국 한반도섬 주변에 짚라인이 운영되고 있고, 마리나시설, 선사유적공원, 자전거길(산책길), 남이섬 양구백자랑과 백자요 등 생태, 문화, 안보 3대 관광벨트가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갖추어져 있어,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진다는 청춘양구의 슬로건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10년이 젊어져서 귀가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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