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잘 몰라"…에어포켓만이 희망

입력 2014-04-17 10:33   수정 2014-04-17 10:34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에어포켓만이 희망

세월호 선장 이씨가 진도 여객선 침몰한 원인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목포 해경은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 이모(60)씨와 승선원 11명을 소환해 항로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선장 이씨는 침몰 원인에 대해 "어떤 이유로 배에 침수가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가 항로를 변경하는 지점에서 급격한 변침으로 화물이 풀리면서 한쪽으로 쏠려 여객선이 기울어진 것으로 해석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세월호 선장도 모른다는건가"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대체 뭘까" "아이들이 살아 있을까? 에어포켓만이 희망" "세월호 선장, 죄책감도 없나" "세월호 선장, 8년 째 운항한다더니" "에어포켓만이 희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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