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이재오 등 중앙대 출신 국회의원들 모교에 기부

입력 2014-04-17 15:08   수정 2014-04-17 15:10

[ 김봉구 기자 ] 중앙대는 동문 국회의원 10명이 100주년기념관 건립기금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청원 의원과 이재오 의원이 21일 대표로 학교를 찾아 이용구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 의원과 이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김을동 김학용 노철래 이군현 이노근(이상 새누리당)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 정진후(정의당) 의원이 뜻을 모았다.

중앙대 학부를 졸업한 이들 의원 10명은 당적을 떠나 모두 기금 모금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관계자는 “동문 국회의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의미에서 함께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모교를 위해 힘을 모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중앙대는 201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00주년기념관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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