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단지 같은 구성
2개동 분리 설계로 가구 간섭 최소화 및 전 가구 조망권 확보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 기대
[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이 제기동역 6번 출구 앞에 짓는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는 대왕나무숲으로 우거진 공원이 단지 내에 조성돼 입주민의 휴게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심 한 복판에 들어서는 역세권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 대형 녹지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아파트 단지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파트 단지처럼 주거 동도 구분돼 있다. 원룸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동과 대부분 투룸으로 이뤄지는 도시형생활주택동이 각각 분리돼 지어지면서 동간 간섭이 최소화됐기 때문이다. 주상 복합 아파트처럼 상가 시설도 만들어진다. 오피스텔동은 1~2층에 도시형생활주택동은 1층이 상가 시설이다.
단지의 개방감을 더하기 위해 1층은 기둥을 세워 공간을 비우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필로티 적용으로 저층부의 사생활 보호와 소음 등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입주민 편의 시설은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주차장이다. 이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와 같이 지하 층(2~5층)에 주차 공간을 만든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오피스텔에 도입되는 기계식 주차가 아닌 100% 자주식 주차장을 마련해 출퇴근 시간 등 혼잡한 시간 대에도 입주민은 편리한 입출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차량 번호를 인식해 별도의 확인없이 출입이 가능한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키로 해 차량 정체를 최소화했다.
건물 옥상에는 옥상 정원을 꾸며 휴게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코인세탁실과 북카페도 들어와 입주민의 휴식과 생활 편의를 고려했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개동 분리 설계로 가구 간섭 최소화 및 전 가구 조망권 확보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 기대
[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이 제기동역 6번 출구 앞에 짓는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는 대왕나무숲으로 우거진 공원이 단지 내에 조성돼 입주민의 휴게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심 한 복판에 들어서는 역세권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 대형 녹지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아파트 단지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파트 단지처럼 주거 동도 구분돼 있다. 원룸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동과 대부분 투룸으로 이뤄지는 도시형생활주택동이 각각 분리돼 지어지면서 동간 간섭이 최소화됐기 때문이다. 주상 복합 아파트처럼 상가 시설도 만들어진다. 오피스텔동은 1~2층에 도시형생활주택동은 1층이 상가 시설이다.
단지의 개방감을 더하기 위해 1층은 기둥을 세워 공간을 비우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필로티 적용으로 저층부의 사생활 보호와 소음 등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입주민 편의 시설은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주차장이다. 이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와 같이 지하 층(2~5층)에 주차 공간을 만든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오피스텔에 도입되는 기계식 주차가 아닌 100% 자주식 주차장을 마련해 출퇴근 시간 등 혼잡한 시간 대에도 입주민은 편리한 입출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차량 번호를 인식해 별도의 확인없이 출입이 가능한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키로 해 차량 정체를 최소화했다.
건물 옥상에는 옥상 정원을 꾸며 휴게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코인세탁실과 북카페도 들어와 입주민의 휴식과 생활 편의를 고려했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