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HASA에 의하면 국민 의료비로 한해 지출된 돈은 2008년 기준 67조 2000억 원에 이른다. 한 가구당 연 133만원 정도의 금액을 의료비용으로 소모하고 있는 셈이다. 계속적으로 지출되는 의료비 부담을 절약하기 위해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실제의료비를 보장하는 실손보험,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가입자가 많은 의료실비보험은 지출한 금액의 80% 내지는 90% 보장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 실제로 본인이 지불하는 의료비는 10%~20%밖에 되지 않게 된다. 또한 통원치료까지도 공제금액을 제하고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효용가치가 매우 큰 보험 상품이다.
의료실비보험은 보장이 아무리 좋아도 1개밖에 가입할 수 없다. 실손 보장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여러 보험사를 가입해도 비례 보장 받게 되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때는 더욱 많이 알아보고 가장 좋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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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보험사들은 의료실비보험의 높은 인기를 표현하듯 많은 제품을 내놓고 있다. 탄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보험사로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동부화재,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여러 곳이 있다.
많은 보험사에서 나오는 상품마다 보장과 금액, 면책 사유 등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다양한 의료실비보험 상품을 제대로 파악하긴 어렵다. 아래 나와있는 유의사항을 참고하여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파악해보자.
가입 가능 여부를 알아보아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현재 치료 중이거나 과거 입원 및 장기약물복용 등의 사례가 있다면 일부 보장이 제한되거나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미리 가입 가능여부를 파악하고 최대한 제한이 없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지고 있는 보험 상품을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종합 보험 상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보장을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구태여 모든 특약을 가입할 필요는 없으니, 현재 가입되어 있는 상품들을 살피고 필요한 보장이 무엇이 있는지, 필요 없는 보장은 무엇인지 체크해 두어야 한다.
보험의 보장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수술비, 입원일당, 진단비, 치료비 등 의료실비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많다. 하지만 가입자가 이런 보장 내용을 일일이 알고 가입하는 일은 많지 않다. 반드시 가입 전에 각 보장이 무엇을 얼마나 보장해주며, 내가 보장받을만한 특약인지 생각하고 가입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이 빠른 보험사가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단지 수술비나 고액의 진단비만 가입되는 보험은 아니다. 간단한 통원치료의 보험료도 받을 수 있는 보험이기 때문에 다른 보험보다 더 보험금 지급이 간편하고 빠른 보험사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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