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이는 스포츠", 집중 조명 '머니&스포츠'... 19일 국내 첫 잔파 탄다.

입력 2014-04-18 14:01  

돈이 보이는 스포츠, 스포츠 경제적 가치 집중 조명
한경TV 머니&스포츠··· 오는 19일 오후 2시 첫 방송




[이선우 기자] 국내외 스포츠산업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방송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야구, 축구 등 경기나 종목 중심이 아닌 산업적측면에서 스포츠를 다루는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첫 사례다.

한국경제TV(대표 송재조)는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포츠산업을 '돈이 보이는 스포츠',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중심으로 집중 조명하게 될 '머니&스포츠(연출 정원기, 작가 남궁혜정)'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9일 첫 전파를 타게 될 '머니&스포츠'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포츠산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뉴스, 업계 리더들의 담백한 이야기 등으로 시청자를 찾아 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유정우 기자와 전문 MC 김유리 아나운서가 맡는다. 스포츠산업 전문 기자인 유 기자(한경닷컴 문화레저팀장)는 해박한 지식과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이슈가 되는 한 주간의 산업뉴스를 알기 쉽게 전해준다.

'팔색조' 미녀 MC 김유리양은 발랄하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국내 스포츠산업을 조명하는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김 양은 "팬으로 즐기던 스포츠를 산업적 가치로 시청자들과 교감하게 돼 설렌다"며 "산업 발전을 위힌 피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주 업계 리더들을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게 될 '더 리더스' 인터뷰도 관심꺼리다. 김창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총장이 진행하는 '더 리더스'는 수 십년간 한국 스포츠산업을 이끌어 온 강소 기업과 토종 브랜드는 물론이고 유망 벤처인과 관련 단체장과 등 국내 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물의 숨은 사연과 성공 스토리를 전 할 예정이다.

한주리 리포터가 진행하는 '한국경제신문 올콘 게시판'은 스포츠산업 관련 일 자리 정보부터 정부 지원 사업 안내, 각종 공모전 및 이벤트 소식 등 관련 업계에게 유용한 한 주간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원기 한국경제TV PD는 "이미 우리나라 스포포의 경기력은 세계에게 인정 받는 월드클레스"라며 "머니&스포츠는 경기력의 국제 경쟁력 만큼이나 국내 기업의 산업적 가치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정보 창고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본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시청자들의 인방을 찾아 갈 예정이며, 재방은 일요일 오후 7시다

한편, 19일 첫 방송에서는 토종 스포츠 브랜드의 대명사 신신상사(스타스포츠) 정원조 사장의 이야기와 16년만에 신생구단 창단 소식과 주인이 바뀐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사연, '은퇴스포츠인 릴레이 인터뷰('무등산 호랑이' 야구선수 김봉연)등이 소개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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