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관련자들의 책임을 강력하게 물으라고 요청했다.
한 네티즌은 "반드시 책임지게 하세요"(rkdg****)라며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것을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300명 목숨을 허무하게 보낸 그들을 이제 더 이상 무관심하게 보고만 있지 않을 겁니다"(sang****)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이 홀로 대피한 것에 대해 "살인과도 같은 행위"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살인 같은 행위가 아니라 살인이구요"(iceb****)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에선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치지요. 더 가슴 아픈 것은 외양간도 부실하게 고쳐서 또 소를 잃는다는 겁니다"(yun9****)라며 정부의 사고 대책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는 견해도 있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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