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최고경영자] 김상봉 효원상조 회장, 친절·봉사·정직…무료 '임종 힐링센터'도

입력 2014-04-22 07:01  

김상봉 효원상조 회장(사진)은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친절, 봉사, 정직’을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05년부터 효원상조 대표로 일하다 지난해 1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김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지다. 그는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고객의 입장에서’를 강조하는 것은 고객의 요구와 환경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변하지 않는 좋은 서비스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게 항상 봉사하는 마음과 행동으로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의 경영철학은 효원상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장례서비스 분야에서 잘 드러난다. 효원상조의 모든 장례지도사는 회사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생의 마지막 절차로 중요한 장례를 잘 치르는 데 장례지도사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과 전문지식 교육도 철저히 한다.

인성교육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김 회장은 “장례지도사들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반 회사와는 다른 한 차원 높은 사명감이 요구된다”며 “고객의 아픔을 내 부모 내 가족의 아픔으로 생각하고 함께해야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효원상조는 장례서비스 외에도 웨딩서비스, 칠팔순 잔치서비스, 크루즈 여행서비스, 해외어학 연수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회적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김 회장은 2012년 영등포에 무료임종체험장인 ‘힐링센터’를 만들었다. 한국 자살률을 낮추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그는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이 될 10~30대 젊은 층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한국 사회 전반에 독버섯처럼 만연한 생명 경시현상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사랑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퍼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와 함께 공유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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