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노란 리본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노란 리본'은 영미권에서 참전한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미국에서 교도소에 간 남편을 기다린다는 징표로 부인이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는 사연에서 시작됐다.
'노란 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방법은 노란 리본 사진을 다운로드해 저장한 후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의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이에 배우 박광현, 박인영, 심은진, 가수 김창렬, 바다, 조권, 임슬옹, 모델 혜박, 개그우먼 김미화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바꾸며 '노란리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노란 리본 캠페인' 사진을 제작한 대학생 동아리 ALT 측은 항간에 불거진 저작권료 루머가 유언비어라는 점과 이번 운동에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음을 밝혔다.
노란 리본 캠페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란 리본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가져오길", "노란 리본 캠페인,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 "노란 리본 캠페인, 나도 바꿔야지", "노란 리본 캠페인,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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