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 일가는 전국적으로 촘촘한 조직망을 갖춘 방문판매 회사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장품·건강식품·전자제품 판매회사인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44)다.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로 김혜경 씨(지분율 24.4%)가 올라 있다. 김필배 대표이사와 송국빈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각각 20%와 10%다.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도 지분 3.6%를 갖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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