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커피] 간편하게 내려먹는 캡슐커피…다양한 원두맛 원하면 '네스프레소', 라떼·핫초코 좋아하면 '돌체구스토'

입력 2014-04-23 07:00  

[ 강진규 기자 ] 집에서 원두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카페족들이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은 ‘캡슐커피 머신’이다. 원두를 갈거나 압착시키는 등의 별도 절차 없이 캡슐을 넣고 버튼만 누르면 고급스러운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캡슐커피머신 시장은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가 양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떤 커피를 좋아하는지에 따라 두 제품을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돌체구스토는 쓰지 않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에스프레소 외에도 라테 메뉴 등 다양한 캡슐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커피 8종, 라떼류 6종 등이 판매되고 있다.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어린이들을 위한 핫초콜릿 등의 논-커피 캡슐도 사용할 수 있다.

머신은 지니오, 써콜로, 멜로디, 피오루찌, 미니미 등 5종류다. 이 중 최근 지니오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지니오2의 인기가 좋다. 조이스틱으로 물 조절과 추출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정통 원두커피를 주로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네스프레소가 적당하다. 네스프레소의 캡슐은 모두 블랙 커피뿐이다. 대신 원두 맛과 향을 달리한 다양한 제품이 있다. 에스프레소 4종, 인텐소 5종, 퓨어오리진 4종, 룽고 3종, 디카페인 3종, 베리에이션 3종, 리미티드에디션 2종 등이다. 다만 네스프레소 제품을 구매해 라떼 등을 만들어 먹을 경우 우유거품기를 따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머신은 유, 픽시, 시티즈 등 크게 7종류가 있다. 이 중 인기 모델인 픽시는 가격이 29만9000원으로 돌체구스토 제품보다 비싸다. 최근 출시한 ‘이니시아’는 무게가 2.4㎏에 불과해 캠핑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두 제품은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가전양판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돌체구스토는 보급형 머신, 네스프레소는 고급형 머신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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