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는 커피와 곁들이는 과자류의 시장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과업체들은 이를 겨냥해 디저트용 과자들을 출시하고 있다. 제과업체들은 커피와 함께 먹으면 어울리는 과자가 적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리온에서 나온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는 프리미엄 디저트 과자를 표방하며 출시된 제품이다. 카카오 열매에서 얻은 자연재료인 ‘코코아버터’와 100% 리얼 초콜릿을 사용했다. 그냥 먹어도 좋은 디저트지만 쓴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브라우니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크쿠키, 화이트초콜릿, 바닐라를 넣고 함께 구운 신제품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블론디’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의 닥터유 다이제는 통밀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정통 비스킷이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 깊게 느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82년 출시된 이후 현재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제품인 다이제토스트는 다이제에 건강식품인 ‘오트’와 ‘흑깨’를 첨가한 제품이다. 피넛버터 초콜릿을 발라 토스트의 느낌을 살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모닝커피와 다이제토스트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