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5.0% 성장한 2593억원, 2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주력제품인 LDS안테나 및 전면 카메라모듈의 벤더 이원화 우려에도 꾸준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초 고객사 물량감소 등으로 대부분 스마트폰 부품사들의 실적이 둔화된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파트론의 주가는 스마트폰 성장에 대한 우려로 지난해 6월 대비 40%가량 하락해 있는 상태"라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파트론은 스마트폰 부품주 중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트론 주가는 향후 실적 발표와 함께 차별화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파트론의 개별 경쟁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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