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안의 도로는 보통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 바로 단지 안이다. 실제로 2년 전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차량의 과속 후진으로 유치원생이 사망했으며, 부산에서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전부주의로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처럼 아파트 단지 내의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단지 내에 설치된 도로반사경과 과속방지턱 등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도로반사경은 도로의 사각지점에 설치되어 사각지대로 진입하는 차량이나 행인 등을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거울을 말한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한 계절의 아침 저녁이나 우천시에는 김서림 현상 때문에 거울면이 전혀 보이지 않는 때가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반사경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거울면에 특수 코팅처리를 한 김서림방지 반사경이 개발됐다. 도로교통 안전용품 제조기업 신도산업㈜이 출시한 김서림방지 반사경에는 스텐레스 반사경 표면에 코팅물질이 덧 입혀져있다. 이것이 자외선을 받으면 거울면이 초친수성으로 변해 김서림이 발생하지 않는 원리다.
특별한 유지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김서림방지 반사경 덕분에 아파트 단지내 뿐 아니라 도로의 안전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도산업의 김서림방지 반사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혹은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알 수 있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