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SK건설 '인천 SK스카이뷰', 대지 45%가 녹지…단지 앞 수인선 용현역

전용 84㎡ 이하 중소형 78%
단지내에 수영장·골프연습장


[ 김동현 기자 ]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동 학익지구에서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인 ‘인천 SK스카이뷰’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선보인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큰 3971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다.26개동 규모(전용 59~127㎡)로 지어진다.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78%에 달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2020년까지 259만500㎡ 부지에 4만8700여명을 수용하는 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반경 10㎞ 안에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및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있어 이들을 잇는 요충지가 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제1·2 경인고속도로와 제3 경인고속도로(예정)에서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연내 단지 앞에 수인선 용현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용현남초교, 용현여중, 용현중, 인항고, 인하사대부고, 인하대 등 명문학교들이 가깝다.

대단지인 만큼 단지 내 녹지도 잘 갖춰져 있다. 대지면적의 45%를 조경면적으로 확보해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했다. 인접한 용정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완충녹지 등을 포함하면 송도 센트럴파크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100%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다. 단지 내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설치된다.커뮤니티 시설인 ‘웰컴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879㎡ 규모다. 지하 1층에는 길이 25ｍ 3개 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있는 실내수영장 및 전 타석에 스크린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운동과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엑서게임방이 설치된다. 유아 전용 피트니스 공간과 키즈카페도 별도로 조성된다. 키즈카페와 연계해 주부들의 정보 교류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인 하모니하우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독서실, 스터디룸, 옥상정원도 갖추고 있다.

아파트 평면도 돋보인다. 전용 59㎡에 4베이 판상형 평면을,전용 115㎡에는 최대 5베이 판상형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서비스 면적을 넓혀 전용 84㎡ 타입에 1개의 알파공간을, 전용 95㎡ 이상(127㎡ 제외) 가구에는 2개의 알파공간을 적용해 입주자 취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115㎡에는 삼면에 개방 발코니를 적용해 전용면적 절반에 이르는 56㎡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전용 127㎡ 9가구는 단지 앞 인하대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했다. 현관문에서부터 주방, 화장실이 따로 분리돼일부를 임대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용현동 604의 1(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6월이다. (032)876-3971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