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를 위해 시청 산하 산업환경국에 있는 농정과와 축산임업과를 독립시킨 뒤 농업 마케팅과를 추가해 농정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농정을 정책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하는 농정국, 친환경을 포함한 기술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쌍두마차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마케팅과에 관관농업 팀을 둬 ‘이천쌀문화 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쌀축제로 격상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제 쌀 심포지움을 비롯해 구만리 뜰 쌀재배단지를 색상별로 운영해 관광 볼거리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이천쌀과 관광이천의 면모를 세계로 알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와함께 복숭아 농업 분야 발전 방안과 관련, “봄 꽃이 필 때부터 여름방학과 가을 수확까지 체험을 포괄하는 ‘장호원 황도 대축제’로 변모시켜 관광효과와 소득증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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