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덤인베스트먼트, '윈디소프트' 인수 대상자 선정

<p>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특수목적회사 탠덤인베스트먼트(이하 탠덤)가 선정 되었다. 이에 따라 탠덤은 향후 윈디소프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있다.</p> <p>이어 윈디소프트 측은 '5월초 채권자 회의에서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면 같은 달 말쯤 회생절차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p> <p>또한 탠덤이 회사 경영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회사 재매각 계획은 현 시점에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p> <p>윈디소프트는 2002년 일본 사이버스텝과 공동 개발한 캐주얼 대전게임 '겟앰프드'를 국내에 서비스한 업체로 이후 '러스티하츠','짱구는못말려온라인' 등을 잇따라 출시했으나 단일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상장에는 실패하였다.</p> <p>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윈디소프트의 매출액은 71억 284만원이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5억 582만원과 209억 3168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자본금은 25억 4000만원이며 최대주주는 백칠현 대표이사(30.12%)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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