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강호동·유재석 기부 방법 알고보니…

입력 2014-04-25 16:05  


국민MC 강호동, 유재석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강호동이 단원고등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강호동은 재단이나 기금을 통하지 않고 단원고에 1억원을 전달했으며, 누구보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으로서 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단원고에 직접 기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학생과 교사들의 재활과 치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유재석 역시 '무한도전' 멤버들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5일 새벽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은 임시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프로그램에 자진 하차한 길은 함께하지 않았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를 했지만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유재석 기부 행렬 훈훈하다", "국민MC 답게 좋은 일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다", "유재석, 무한도전 멤버들과 조문했구나", "스타들, 기부도 좋지만 희생자를 위한 조문도 필요하다", "강호동, 유재석 역시 국민MC다운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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