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연합뉴스에 사과했음에도 연합뉴스 물고 늘어져 '소송'

입력 2014-04-27 09:25  


이상호기자 연합뉴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에서 소송제기 방침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4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7:03pm 연합뉴스, 자사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을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4일 이상호 기자는 '팩트TV'를 통해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및 관계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팽목항 현장 상황을 생중계했다.

당시 이상호 기자는 “연합뉴스 기자 개XX, 니가 기자야 개XX”라고 발언한 뒤 “오늘 낮에 연합뉴스에서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그는 25일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다. 아들이 '사랑한다'며 '힘내라면서도 욕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욕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이어 연합뉴스 측 관계자와 통화를 했음을 전한 뒤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상호기자 연합뉴스, 연합 뉴스가 악랄하게 물고 늘어질듯" "이상호기자 연합뉴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고소 전에 피해자 가족에 입힌 상처부터 돌아보길" "이상호기자 연합뉴스, 고발의 주체가 바뀐 건 아닌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고발뉴스 영상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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