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18일 중소 제조업체 1373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월(96.6)보다 0.3포인트 하락한 96.3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은 것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실물 경기가 점차 나아지고 있음에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중소기업이 경기를 다소 낮게 전망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은 93.9, 중화학공업은 98.5로 전월보다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2월(71.1%)보다 1.5%포인트 상승한 72.6%로 나타났다. 평균 가동률 80% 이상의 정상 가동업체 비율은 44.2%로 전달(40.7%)보다 3.5%포인트 높아졌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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