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자녀와 함께하는 동물사랑 ‘피오봉사단’ 모집

입력 2014-04-28 16:36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소비자봉사단 ‘하림 피오봉사단 가족’의 첫 번째 참여 가족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하림 피오봉사단 가족’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야생동물과 자연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이웃을 향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가족 봉사단이다. 평소 다양한 동물복지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하림에서는 가족단위 소비자들을 위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 속에서 생태학습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 주고자 이번 봉사단을 기획했다.

하림 피오봉사단 가족 1기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중 자연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동물보호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하림 정읍공장을 견학하고 백제문화를 탐방하는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온 가족을 위한 숲 속 봉사활동에는 생태교육 전문가가 함께해 자녀를 위한 생태체험 학습을 진행하며, 하림 임직원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도 동참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하림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harimmarket)에서 지원양식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고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가족이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20일(화)에 발표할 계획이다. 봉사단에 선정된 가족들은 첫 번째 활동으로 5월 31일(토) 충남 서천의 국립 생태원에서 열리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는 매달 e하림몰 5만원권 쿠폰과 하림 선물세트, 피오봉사단 유니폼이 지급된다. 또한 우수 활동 가족을 별도 선발해 연간 e하림몰 할인권과 선물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점수도 부여된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지난 2월 ‘실천의 기쁨! 나눔의 행복!’이란 하림 기업의 윤리경영 슬로건 아래 임직원 80여명이 모여 출범했다. ‘피오(해피의 피, 꼬끼오의 오)’는 하림의 동물복지 시스템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프레쉬업’의 마스코트로, 동물들의 행복권을 존중하겠다는 하림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문용 대표이사가 단장직을 맡아 수행 중인 피오봉사단은 국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보호와 자연보호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하림의 동물복지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사내 문화로 정착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다양한 구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활동으로 지난 3월 충남 논산의 대둔산 도립공원을 찾아 봄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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