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열 기자 ] 현대중공업 초고압차단기개발부에서 일하고 있는 김영성 차장은 차세대 초고압 GCB/GIS를 선도할 수 있는 신기술 ‘복합소호 차단기술과 전동스프링 구동기술’을 개발했다.
이 GCB/GIS의 크기는 세계에서 가장 콤팩트(245kV 63kA GIS)하다. ABB사의 80% 수준에 불과하다. 차단·절연·온도상승 능력도 ABB 대비 100~105% 수준이다. 2만회 동작 성능으로 기계적 내구성을 갖췄다.
또 지능화가 가능하도록 차단기와 주변 IED 간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차단용량을 늘리기 위한 기반기술과 세계 최초로 신개념 디스크형 전자석 조작기 설계기술도 개발했다. 앞으로 콤팩트한 고전압·대용량 GIS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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