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열 기자 ] 김학철 유티아이 연구소장(전무)은 ‘박판 강화유리를 이용한 휴대 단말기용 0.8㎜ 이하급 윈도 일체형 터치스크린 패널 기술(G2 타입)’을 개발했다.
G2 방식은 필름을 삽입하는 G1F, GFF보다 투과율이 좋고 투명도가 높다. 필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싼 가격에 제조할 수 있고, 두께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대만의 ITO 센서 글라스 업체들도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강화유리 원판을 강화하고 절단하는 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
유티아이는 일본 소니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이 기술 제품을 1030억원어치 수출했다. 연구직 20명과 관리직 80명, 생산직 180명 등 총 280명의 새 일자리도 만들어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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