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이 연초부터 과열돼 있었기 때문에 1분기 마케팅비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막상 실적을 보니 부담의 폭이 예상보다 좀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이 매우 셌던 2012년 3분기에도 마케팅 비용이 5000억 원을 넘지 않았는데 올해 1분기에는 5511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영업정지로 인해 지난해 말 수준에 머물렀지만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는 746만 명으로 37만 명이 늘어 가입률이 전분기대비 4%포인트 상승한 69%를 기록했다.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1만 원 초반대의 박스권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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