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언딘 보도, '첫 사망자 수습' 의혹…진실은?

입력 2014-04-29 15:37  


JTBC 언딘 보도

JTBC '뉴스9'가 민간 구조업체 언딘의 조작 의혹에 대해 보도 하자 언딘 측에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은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구조 업체 언딘이 민간 잠수사의 시신 인양을 언딘의 성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민간 잠수사는 "시신을 언딘이 인양한 것으로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많다"고 언딘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언딘 측은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JTBC가 보도한 내용은 명백히 잘못된 보도이며 허위 사실에 대한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전파시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언딘은 29일 오전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시신 발견을 부도덕하게 묘사해 구조 요원들이 정신적 공황 상태"라며 "명백히 잘못된 보도"라고 주장했다.

언딘 장 이사는 시신 인양 실적을 가로챘다는 JTBC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유리창으로 실종자를 발견한 팀은 민간 잠수사 팀이 맞지만 민간 잠수사들이 해머를 가지고 유리창을 가격했으나 깨지 못했다"면서 "(우리가) 특수 제작한 해머를 들고 3개조 6인의 잠수부를 투입해 3명의 실종자를 인양하고 1명을 추가로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수색에 집중할 때다. 향후 JTBC 보도와 관련해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언딘, JTBC 누구의 말이 옳은지 명백하게 따져야 한다", "언딘, 강력하게 반발하는거 보니 맞는 말인가", "언딘과 JTBC 둘 중 하나는 거짓말 일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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