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에이치바이온 250억 납입 완료…2대주주 등극

입력 2014-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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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수 기자 ] 홈캐스트는 29일 예정대로 에이치바이온에 250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을 완납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바이온은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인 줄기세포 연구개발 전문회사다. 이번 투자로 홈캐스트는 에이치바이온의 지분 22.12%를 취득하고, 황우석 박사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에이치바이온은 250억원의 현금이 유입돼 바이오산업 연구개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황우석 박사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줄기세포 및 동물복제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황우석 박사는 다음달초께 귀국해 홈캐스트 경영진과 공식적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홈캐스트는 황 박사의 연구개발 지원 및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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