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혁 기자 ] 선호하는 얼굴형으로 ‘V라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V라인 얼굴을 가지고 싶지만 성형수술에 부담을 느낀다면 최근 각광받는 페이스다이어트 마사지를 고려해볼 만하다.
아이디병원이 국내 처음 도입한 페이스다이어트는 얼굴 탄력을 높이는 리프팅 마사지법이다. 단기간에 V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일종의 피부관리 겸 얼굴 테라피 마사지다.
원래 고대 인도로부터 기원해 영국에서 현대 이론으로 체계화한 것으로, 영국 왕실의 테라피(인디안페이스마사지)에서 유래했다. 단시간에 얼굴 사이즈를 줄이고 리프팅 효과도 좋아 영국 여왕이 특별히 수여하는 MBE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아이디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디안페이스마사지를 영국 본사에서 전수받아 현대과학과 접목, 약 2년간의 임상을 거쳐 얼굴 축소에 효과적인 페이스다이어트 마사지로 탄생시켰다.
◆ ‘마사지+피부관리’ 얼굴 축소
페이스다이어트 마사지는 아프지 않다. 스포츠마사지나 경락마사지가 얼굴이나 몸을 자극해 균형을 맞추는 원리라면 페이스다이어트 마사지는 얼굴 근육·조직·근막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얼굴 전문 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통증 없이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얼굴 축소에 효과적이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원장은 “성형 없이도 가장 효과적으로 얼굴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얼굴의 근육·조직·근막을 직접적으로 관리해주는 테라피인 셈이다. 병원 측은 얼굴에 살이 많거나, 또 살이 없어 나이 들어 보이거나 턱 근육이 발달한 사람, 이중 턱인 사람, 광대뼈가 발달한 사람, 탄력이 부족해 늘어진 피부를 가지고 있고 얼굴 볼륨감이 부족한 사람 등에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4D 스캐너로 부위별 사이즈 관리
에스테틱용으로 개발한 4D 스캐너를 통해 관리 전후의 변화한 모습을 측정, 수치와 그래프로 축소 효과를 확연히 알 수 있다. 예컨대 얼굴을 스캐닝해 부위별 사이즈와 구간별 체적 등 얼굴의 직선·곡선 거리, 부피까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다이어트 마사지는 얼굴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볼륨 리프팅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근육·근막·피부·지방·림프 에너지 흐름으로 나뉘어 관리하는 것이 노하우다.
또 얼굴 근육은 목근, 눈 주위근, 코 주변근, 입 주변근, 턱근 등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이를 숙련된 마사지관리사가 테크닉으로 림프관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V라인으로 만든다.
박 원장은 “페이스다이어트 마사지는 굳이 성형하지 않고도 얼굴을 V라인으로 만들고, 피부 탄력을 강화해 작고 아름다운 얼굴로 바꿔주는 신개념 얼굴 축소 테라피”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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