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이어지는 발길'…합동분향소 20만명 조문

입력 2014-04-30 08:57  

세월호 침몰사고 합동분향소가 운영된 지 8일째를 맞은 30일 안산 화랑유원지 내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20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전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합동분향소에만 하루사이 무려 2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례식장에서는 단원고 서 모군의 발인이 진행됐다.

서 군은 28일 진도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이날 연화장을 거쳐 안산하늘공원에 모셔졌다.

16일 사고로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학생 171명과 교사 4명(교감 포함) 등 모두 175명이 희생됐다.

학생 79명과 교사 8명 등 87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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