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시소방헬기는 침몰 해역으로 가려고 16일 오전 9시40분께 광주공항을 이륙했다.
헬기가 영암 상공을 비행할 때쯤 전남도소방본부로부터 "소방본부장과 행정부지사를 태우고 가라"는 연락을 받고 오전 10시5분께 전남도청 앞 헬기장에 착륙한 뒤 소방본부장과 행정부지사를 태우고 10시37분께 진도 해역 상공에 도착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소방헬기 1호기는 오전 9시10분께 전남소방항공대(영암)를 이륙했으나 기상악화로 오전 10시10분께 진도 해역 상공에 도착했다.
도소방헬기 2호기는 오전 10시40분께 전남소방항공대를 이륙한 뒤 전남도청 앞 헬기장에 들렀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공무원을 태우기 위해서였다. 도소방헬기 2호기는 박 지사 등을 태우고 오전 11시30분 사고 해역 상공에 도착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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