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1대100'
가수 홍진영이 KBS2 '1대100' 11단계까지 진출했으나 최후의 1인 등극에는 실패했다.
홍진영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해 마지막 11단계에서 37번 도전자와 1대 1 대결을 펼쳤다.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1대 1 대결은 수년 전 토니안의 대결 이후 처음"이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홍진영은 "여기까지 오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11단계에서는 '버릇없이 함부로 대들며 하는 말'을 뜻하는 단어를 고르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수제비태껸'이었으나 홍진영은 '도토리태껸'을 선택해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석준 아나운서는 "트로트계의 고학력자이다"라며 홍진영의 학력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홍진영은 "재작년 무역학과 박사 학위를 땄다"며 "내 종목을 살려 한류 컨텐츠 해외 수출방안 논문을 썼다"고 답했다. 실제 홍진영은 지난 2012년 조선대학교 무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어 홍진영은 "아버지께서 '장학금을 타면 서울에 보내주겠다'고 하셔서 공부를 했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집념 하나로 공부를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의 '1대100'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진영 '1대100' 11단계까지 진출하다니", "홍진영 '1대100' 최후의 1인 아쉽다", "홍진영 '1대100' 수제비태껸 처음 듣는다", "홍진영 '1대100' 박사 학력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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