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NHN엔터 의장-배용준 함께 '연예 사업' ?

입력 2014-05-01 13:24   수정 2014-05-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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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의장이 탤런트 배용준과 손잡고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기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p> <p>게임사인 NHN엔터테인먼트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와 함께 스타 발굴을 위한 오디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p> <p>이 앱은 오디션 기능에 게임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앱 개발을 맡았다. 키이스트는 앱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 발굴에 사용한다.</p> <p>이 사업은 이준호 의장과 배용준씨의 친분에서 시작했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온 두 사람이 새로운 사업을 논의하다 뜻이 맞아 협력했다고 알려졌다.</p> <p>이 의장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해 별도 지분 투자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키이스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콘텐츠엔을 설립했다. 이 프로젝트에 콘텐츠엔도 참여했으나 NHN엔터테인먼트가 개발을 전담키로 하면서 콘텐츠엔은 자체 사업에만 집중하게 됐다.</p> <p>NHN엔터 관계자는 개발중이라는 점을 확인해주면서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나 구체적 일정이나 앱 구성 내용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p> <p>한편 NHN엔터는 지난달 30일 DB(데이터베이스) 보안 업체 '피앤피시큐어'를 인수한다. 지난해 8월 당시 NHN은 네이버와 한게임을 분할해 포털은 '네이버', 게임은 'NHN엔터테인먼트' 법인으로 분리되었다.</p> <p>NHN엔터는 최근 '게임 올인' 전략에서 벗어나 최근 투자 자회사 NHN인베스트먼트를 통 기업에해 8곳의 약 500억원의 지분을 투자하는 등 교육, IT인프라, 전자상거래 업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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