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A씨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7일 파주 신문사가 모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예비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지인 사무실과 업소 등에 전화 50여 대를 확보, 지지도를 묻는 전화가 오면 자신에게 유리한 응답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파주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당시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실시한 새누리당 파주시장 경선에서는 탈락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압수한 컴퓨터 본체와 유권자 명단 등을 분석, 혐의를 파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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