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은 2일 모바일 게임 기대작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를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모바일로 옮긴 작품이다. 이용자가 직접 부모가 되어 10세의 딸을 직업이 결정되는 18세까지 교육과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딸을 성장시키는 기본 게임 방식에 터치만으로 진행하는 쉬운 조작, 친구들과 함께 하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의 재미, 최근 모바일 인기 장르인 RPG(역할수행게임) 요소 등 모바일게임의 장점과 트렌드가 더해졌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지난 3월 사전 등록 이벤트 하루 만에 사전 예약자가 5만명을 넘어섰고, 게임 출시 전 100만달러에 중국에 수출됐다.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딸이 직업을 가질 때마다 아이패드 에어, 백화점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상자를 지급한다. 또 친구 초대 횟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과 캐시, 게임 머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의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CJ E&M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RPG ‘샤이닝스토리’의 수정(캐시) 30개를, ‘샤이닝스토리’의 모험지역을 3판 완료하면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의 루비(캐시) 30개를 지급하는 공동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사업 전개의 신호탄이 될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의 흥행 성공을 위해 인기 게임과의 공동 마케팅, 다양한 프로모션 등은 물론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구글플레이,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iOS버전은 빠른 시일 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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