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구원파 창시자 아들과 재혼한 사실 드러나

입력 2014-05-02 14:29   수정 2014-10-21 10:03


전양자, 유병언, 구원파

탤런트 전양자 씨가 구원파 신도인 것과 더불어 유병언 회장의 일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전양자 씨는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 오균(64)과 지난 2009년쯤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회장과 특수 관계에 있는 전양자 씨가 일가의 배임·횡령 등의 불법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전양자 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로 알려졌으며, 일가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올해 초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전양자, 구원파 아들과 재혼 소식을 누리꾼들은 "구원파는 가족으로 운영되는 종교인가", "구원파, 어디까지 신도가 숨겨져 있는지 무섭다", "전양자 구원파 인 것만으로 충격이었는데 이것도 대박"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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