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지민, 대체 무슨 사이길래? '인간의 조건' 녹화 도중에…

입력 2014-05-04 09:29  


허경환 김지민

'인간의 조건'에서 허경환과 김지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3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제철음식을 구해 집들이를 하시오'라는 미션을 제시했고, 김지민은 허경환을 집들이에 초대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인간의 조건' 녹화 중임을 간파한 허경환은 "(내 마음을 지민에게) 간접적으로 어필했는데 나만 바보 됐죠"라고 말문을 열었고, 김지민이 당황하며 "오빠 방송 외에는 연락 안 하잖아"라고 반응하자, "술 취해서 전화한 건 전화 아니니?"라고 받아쳤다.

이에 말문이 막힌 김지민은 “오빠 진짜 재밌다”며 상황을 모면했지만 이후에도 허경환의 구애(?)는 계속됐다.

허경환은 함께 집들이를 온 제국의 아이들 광희 연기 지도를 해주겠다고 나섰다가 김지민에게로 엉뚱한 화살을 날렸다. 천이슬과 진지하게 감정을 잡던 중에 돌연 김지민을 상대로 고백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허경환 김지민, 통화내용 내가 더 설?다" "허경환 김지민, 잘 어울린다" "허경환 김지민, 허경환 고백 방식 진짜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인간의 조건' 방송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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