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세박자 품앗이 마을조합은 여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첫박자), 방과 후 자녀돌봄(두박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돌봄(세박자)의 3가지 복지과제를 동네 단위로 주민이 직접 동시해결하는 신개념 공동체 복지“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이천시 400개 마을에 ‘세박자 품앗이 마을조합’을 결성해 여성과 노인 일자리창출의 기초를 다지고, 마을회관에 조합 사무실과 작업대 설치비 100만원을 실비 한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자녀수가 많은 마을조합 100곳을 선정해 자녀돌봄(두박자) 서비스를 위한 돌봄교실 설치비를 1000만원(전체 10억) 한도에서 실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돌봄교실에는 유아를 위한 품앗이 육아방, 초등생을 위한 공동 공부방, 중등생을 위한 독서실을 두며 오후 1시부터 부모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돌봄교실의 자녀돌봄 도우미 활동비로 마을조합에는 월 100만원(전체 12억원)을 지원하고 추후 대상 마을조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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