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사 사망 원인 '기뇌증' 알고보니…

입력 2014-05-06 11:06  


민간잠수사 사망 기뇌증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수습에 나선 민간 잠수사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세월호 수색 작업 중이던 민간 잠수사 이모씨(53)의 사망 원인이 '기뇌증'으로 파악됐다.

기뇌증이란 일반적으로 뇌 안에 공기가 유입된 상태를 말한다.

이씨는 수심이 깊은 곳에서 수면으로 빠르게 상승하며 질소가 과도하게 팽창돼 뇌혈관이 막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씨는 언딘이 이번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임시로 고용한 산업잠수사로 전날 바지선에 도착 후 이날 처음으로 입수해 작업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민간잠수사 사망 기뇌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간잠수사 사망 기뇌증, 압력차로 뇌로 공기가 들어간건가" "민간잠수사 사망 기뇌증, 어떡해" '민간잠수사 사망 기뇌증, 잠수사 가족들에게도 못할 짓했다" "민간잠수사 사망 기뇌증, 충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YTN)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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