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동우 가족 출연…시청자 울렸다

입력 2014-05-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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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파이브 멤버 이동우가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시력을 잃고 인생 제 2막을 걷고 있는 개그맨 이동우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이동우를 향해 "이동우의 꿈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동우는 "나는 반드시 눈을 뜬다. 세상의 많은 의사들이 난치병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반드시 나는 눈을 뜰 것이다"라며 "꿈이 이루어진다면 만화 같은 소망이지만 단 5분만이라도 딸 지우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의 소중한 사람들은 그래도 얼굴을 본 적이 있고 얼굴을 알지만 지우의 얼굴은 본 적이 없다. 단 5분만이라도 좋으니 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눈이 예쁘다고 한다. 솔직히 보고싶다"고 전해 시청자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힐링캠프 이동우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이동우, 꼭 눈뜰 수 있다고 믿는다", "힐링캠프 이동우편 얼마나 울었는지", "이동우, 힘든 생활에도 멋있게 사는 삶이 보기 좋다", "이동우 딸 지우 진짜 예쁘다", "이동우, 힐링캠프 다시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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