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스파이더맨'
할리우드의 실제 커플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SNL에 함께 출연해 뜨거운 키스를 선보였다.
지난 4일(현지시각) 앤드류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미국 NBC 예능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에 함께 출연해 이들의 동반 출연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등장하는 키스신을 패러디했다.
해당 신은 피터 파커가 연인 그웬 스테이시를 뉴욕 브루클린 다리 위로 데려가 달달한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감독 역을 맡은 출연자는 "이 키스 장면은 매우 인상깊어야 한다"라며 제대로 준비됐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준비됐다"며 촬영을 시작했다.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공개 열애 중인 커플답게 과감한 키스신을 선보였지만 이는 로맨틱하다기 보다는 코믹했다. 이들은 입을 한껏 벌리고 서로의 입 속에 공기를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함께 출연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시리즈 사상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5일까지 328만 4964명(영진위)을 동원했다.
'SNL 스파이더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NL 스파이더맨' 대박이네. 방송 찾아봐야지" "'SNL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함께 출연하다니" "'SNL 스파이더맨' 키스신 과감한데" "'SNL 스파이더맨'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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