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을 발명한 회사로 유명한 바이엘은 머크의 알레르기 치료약 클레리틴, 자외선 차단 로션 코퍼톤, 풋케어 제품 닥터숄을 포함한 소비자케어 비즈니스 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엘은 또 머크와 함께 심장 질환과 폐고혈압 약품을 공동 개발하고 판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엘은 이번 계약으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이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 중인 업체는 노바티스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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